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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스타트업 서바이벌 -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분석

by newbeverse 2025. 5. 12.

 
 

가격은 ebook으로 18,000원이다.

간단 요약

개인적으로 과대 선배나 동기에게 들은 스타트업 성공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 선배나 친구 중 누군가 창업을 한다면, 이 책에서 언급된 실수와 같은 상황을 한번쯤 겪을 수 있겠다는 공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이나 특유의 분위기와 문화가 책에 잘 녹아 있었습니다. 내용이 약간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유튜브나 인터넷, SNS 등에서 접했던 스타트업의 고충이나 일상에 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잘 정리해 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해 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 스타트업이란:

자신의 구체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동료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소규모 스타트업은 일종의 팀 프로젝트와도 비슷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는 일인 다역이어야 한다」 챕터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이 챕터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직원들은 대표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확신이 있어야만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기꺼이 투자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저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습니다.

  • 저는 프로젝트에서 팀원들에게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는가?
  • 저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가?
  • ‘ChatBraille’이라는 프로젝트가 팀원들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무의식 중에 떠오른 생각들도 있었습니다.

  • 팀원들은 여러 프로젝트 중 왜 하필 ‘ChatBraille’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 팀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할까?
  • 그렇다면 팀원 각자의 꿈과 목표, 비전은 무엇일까?

결국 이 책의 저자가 말했듯, 스타트업뿐 아니라 현재 함께하고 있는 우리 팀에도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느꼈고, 지금보다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의 꿈고 비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저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배워왔습니다. 주로 온라인 매체로 프로젝트를 접했기 떄문에 그런 프로젝트를 설계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본 적은 거의 없지만 말입니다. 유튜브, 커뮤니티 등에서 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이, 인종, 국가를 불문하고 꿈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팀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 오픈 소스에 프로젝트 사이트에 내용을 업로드하면서 피드백을 얻는 등 의미 있는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팔아야 잘 팔린다」 챕터를 읽고

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도 홍보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제품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제품은 저가형 IoT 기기 및 서비스로, ‘전문적이고 뛰어난 제품’이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실용적인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게라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우스가 아예 없으면 컴퓨터를 쓸 수 없지만, 클릭이 잘 안되는 고장난 마우스라도 있는 게 없는 것보단 낫듯이, IoT의 매력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2. 소량 맞춤형 생산이 가능합니다.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도 모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은 충분히 필요합니다.
  3. 아이디어만 있다면 바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임베디드 개발자, 서버 개발자, 웹 개발자가 모두 팀 내에 있기에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살려 제품이 완성되거나 출시될 때, SNS나 지역 장애인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희가 개발한 제품을 알리고, 사용을 희망하는 분들께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방어적인 측면에서도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회사가 홍보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부정적인 이슈나 오해로 인한 스캔들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프로젝트의 경우, 대학생 동아리에서 만든 제품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기업 제품처럼 받아들여 지속적인 서비스나 A/S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제품’의 성격임을 명확히 하고, 완성도는 부족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 “대학생 장애인 보조기기 참여단을 모집합니다.”
  • “모든 장비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 “단, 동아리 프로젝트이므로 제품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홍보물에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챕터를 읽고

기업 홍보 시, 자신과 소통이 잘 되는 언론사를 하나 찾고, 기사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블로그나 카페보다 ‘기사’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보고 ‘우리도 기사를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고, 학교 교내나 지역 학생 기자단에게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스타트업 대표가 인터뷰를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만약 기자와 협의가 된다면 팀의 리더나 대표가 미리 예상 질문을 받아 인터뷰 내용을 숙지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내용은 조율하거나 제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질문지에 없던 부정적인 질문이 나왔을 때는,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의무는 없으며, 인터뷰는 조율 가능한 것이므로 그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의 기본은 3C」 챕터를 읽고

마케팅에서 가장 기본은 자신(Company), 고객(Customer), 경쟁사(Competitor)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른바 3C 분석입니다.

‘우리 제품이 누구에게 쓰이며,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매우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프로젝트 검증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나): 저희 제품은 완성도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다양한 아이디어가 쉽게 추가될 수 있는, 실용적인 IoT 기기 및 서비스입니다.
  • 고객: 주된 타깃은 몸이 불편한 분들입니다. 꼭 장애인만이 아니라, 노인이나 환자 등도 포함됩니다.
  • 경쟁사: 이미 많은 경쟁 제품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저희 제품은 소량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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